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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산업 통합 전시회인 ‘2012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1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된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 컨벤션센터와 광주 기상청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5개국 143개 업체가 참여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건설 등 기업과 녹색성장위원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남신재생에너지연구원 등 친환경 공공기관들이 참가해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9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일부 참가업체는 해외기업과 수출계약 MOU를 맺어 지역 환경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기회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기간동안 ‘기상기후정보활용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학술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남발전연구원 박웅희 연구위원이 지역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비책 마련을 위한 호남산업 녹색신산업을 소개하고, 현대해상화재보험 변지석 전문위원이 호남지역의 날씨위험 요소와 회피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더불어 조선대학교 기후변화·환경연구소 정병옥 교수와 국가농림기상센터 김광수 부장이 농수산업 분야에서의 기상기후정보 활용의 중요성과 그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와 다양한 학술대회는 기후·환경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녹색산업의 흐름을 이해시키고, 지역 환경산업의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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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