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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고갈·폐기물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재활용·폐기물관리·에너지 전시회인 ‘제5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2)’이 내달 5~7일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4R(Reduce, Reuse, Recycle, Recovery) 개념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폐자원의 수집·분리·선별, 파·분쇄기술, 전기·전자·자동차 등의 리사이클링 기술, 음식물폐기물 감량과 종량제 시스템, 폐자원 분석 장비, 우수재활용제품,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등 자원순환 전반에 걸친 기술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부품과 프린터·카트리지 재제조(Remanufactue)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관도 구성된다.
전시장에는 필리핀, 체첸, 아일랜드, 중국, 브라질 등 60여 개국의 해외바이어와 국제회의 참석자 500여명 등 약 1만5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쓰레기 제로(Zero Waste)사회’ 구현을 위한 유엔 프로젝트인 ‘IPLA Global Forum’과 폐기물에너지 전문 컨퍼런스인 ‘7thi-CIPEC’ 등 국제회의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폐기물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인 대응방안 모색 등 정책·기술 교류도 이뤄질 전망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참가업체들이 실물 시연 위주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보다 역동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일정과 더 자세한 정보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 홈페이지( www.re-tech.org)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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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