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가 오는 9월 8일(토)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자원순환의 날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제4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그림대회의 주제는 ‘자원재활용’ 과 ‘인간과 자원’이다. 참가대상은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생이다.
2009년 정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4회째를 맞는 ‘자원순환의 날’은 폐자원의 에너지화·자원절약·재사용·재활용 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녹색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 뿐 아니라 폐품을 활용한 생활용품·장난감 만들기 체험부스(재활용 DIY), 분리배출 체험, 자원순환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독성 크레파스·색연필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는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한국폐기물협회장상 등이 상금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고갈되어 가는 자원·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함께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그림 대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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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