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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가 TV 드라마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장면이 지나치게 많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는 최근 ‘TV 드라마속 일회용픔 사용실태’ 발표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지상파 방송 3사의 대표 드라마 9개를 선정해 일회용품이 소품으로 사용된 장면을 모니터한 결과 일회용품이 반영된 장면이 167건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일회용 컵과 비닐 쇼핑백이 각각 44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고 종이 쇼핑백이 36건, 나무젓가락이 17건, 일회용 도시락이 13건 등으로 집계됐다. 보자기·장바구니·다회용컵 등 재사용이 가능한 용품이 등장한 경우는 12건에 불과했다.
조사대상 드라마별로는 주5회 방송되는 일일연속극 MBC 시트콤 ‘스탠바이’가 36건으로 일회용품 노출이 가장 많았다. 주2회 방송 되는 월화·수목드라마와 주말연속극 중에는 SBS ‘신사의 품격’이 22건으로 일회용품 노출이 제일 많았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는 “드라마의 일회용품 사용 노출은 무의식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권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환경방송이 제작될 수 있도록 드라마 관계자들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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