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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오는 13일(금) 오후 2시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KEI 대강당에서 ‘환경복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의 주제는 ‘환경복지, 방향과 과제는?’이다. 이번 토론에서는 환경복지의 개념 정립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선진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사회·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및 학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산업계,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환경복지 정책의 이념과 과제’ ‘환경복지 패러다임의 필요성과 정책방향’ ‘환경복지 기본구상과 방향’ ‘기후변화 취약성과 환경복지’ 등 4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환경 분야별 정책개발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환경부·지자체·산업계 전문가의 지정 토론 및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환경복지는 ‘녹색성장’을 명실상부하게 완성하는 귀결점”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우리나라 환경정책의 중요한 패러다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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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