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효율 에너지제품·기기 전시회’가 내달 15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2층에서 열린다.
제 16회 에너지위너상 시상식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녹색성장위원회, 소비자시민모임,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전제품 등을 구입할 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토록 홍보하고, 기업들도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생산과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 ‘에너지위너상’의 대상은 LG전자의 ‘Green Smart Srotre 에너지절감시스템’과 ‘Real 4D 초절전 스탠드에어컨’, 대우일렉트로닉스의 ‘벽걸이 드럼세탁기 mini’ 등 3개 제품에 수여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을 포함, 에너지효율이 높은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콘, 컴퓨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과 사무기기 등이 전시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높은 에너지 해외의존도,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 등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효율제품 보급을 늘리기 위해 소비자와 기업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 주관으로 지난 1997년부터 올해까지 16회째 진행해 온 행사다. 올해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고려,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
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