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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맘코리아와 환경부는 지난 9일(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다목적홀에서 환경퀴즈대회 ‘도전! 그린벨’을 개최했다.
제 17회 환경의 날(6월 5일)과 녹색주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퀴즈대회에는 온가족이 뭉쳐 녹색생활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OX퀴즈, 패자부활전(단체줄넘기), ‘지구를 위한 움직임’ 서명 등이 진행됐다.
퀴즈대회의 문제는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을 주제로 구성됐다. 문제 출제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정두언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직접 맡았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풀면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쿨맵시 옷입기·그린카드 사용 등 녹색생활 실천법을 익혔다. 이날 퀴즈대회의 ‘최후의 1인’은 ‘도전 그린벨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퀴즈를 출제하고 있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도전 그린벨 퀴즈대회는 녹색생활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머리로만 아는 환경이 아닌 온 가족이 실천하는 녹색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라며 “녹색생활에 대해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 어린이와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맘코리아는 전국적으로 3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환경교육단체다.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및 ‘365 에코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종이컵 사용 줄이기’ ‘청소년 글로벌 환경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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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