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재단과 환경운동연합은 ‘한국 환경운동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30~31일 양일간(오후 2시~5시30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30일(수)은 ‘한국 환경운동 30년,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31일(목)은 ‘아시아 환경현황과 연대방향’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과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30일에는 한국 환경운동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1982년 한국공해문제연구소 초대 이사장을 지낸 함세웅 신부의 축사로 시작된다. 발제자로는 환경사회연구소 구도완 소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어 환경부 송재용 환경정책실장, 염태영 수원시장,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 김혜애 녹색교육센터 이사, 박미경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함께 토론할 계획이다.
31일에는 환경운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환경상’을 수상한 아시아 지역의 환경운동가 7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일본환경회의 대표인 아와지 다케히사, 이시재 가톨릭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중국·팔라우공화국·인도네시아 등 7개국의 환경운동가들이 각 나라의 환경문제 현황을 공유하고 아시아 공동의 연대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02-2011-4300으로 하면 된다. 참가는 무료. 참석자에게는 <생명 평화의 길- 1982~2011 한국 환경운동 30년> 사진집이 증정된다.
|
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