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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 (주)이마트 문화센터와 함께 19일(토)부터 주말환경체험프로그램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을 개설·운영한다.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과 변화의 실태를 알리고 어린이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를 통해 선발된 전담교사가 이마트 지점별로 1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환경·과학 분야 전공자로 사전 공고를 통해 선발돼 환경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 교육도 마쳤다.
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의 이해 수준에 맞춰 ▶동식물 ▶수질 ▶토양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등 자연 환경과 인문 환경에 대한 내용을 다룬 8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각 프로그램별로 실제 사진과 일러스트 이미지를 결합해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게 디자인한 워크시트(학습지)를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 워크시트는 교육 후 포트폴리오 활용으로도 가능하다.
19일을 시작으로 전국 이마트 문화센터 57개 지점에서 내년 1월까지 매월 1회,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비는 5000원이며 전액 교육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http://culture.emart.com)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매 회당 20여명으로 한정해 실시한다. <표 참조>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 교육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주요 분야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5일 수업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토요일 체험활동 자원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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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