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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온실가스 저감 등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가 출시 9개월만에 발급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환경부는 경제활동인구 2466만명(2012년 2월 통계청 기준) 중 약 10%에 해당하는 200만명이 그린카드를 발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1명이 그린카드를 사용하는 셈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린카드는 2011년 7월에 출시된 이래 환경 보전과 온실가스 절감에 대한 국민의 참여의지를 높여 왔다”며 “이는 많은 국민들이 ‘녹색생활 실천 약속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더 많은 국민이 그린카드를 통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혜택을 받도록 그린카드제 참여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대형마트와 유기농산물매장으로 제한되어 있던 ‘에코포인트’ 적립 매장을 앞으로 중소형 슈퍼마켓과 편의점, 나들가게까지 확대해 갈 예정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은 그린카드 200만 발급을 기념, ‘그린카드를 통한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그린카드 SNS 페이지에 접속해 ‘그린카드에 참여하면 좋은 제품 또는 서비스’ ‘그린카드에 바란다’ 등 의견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유기농매장 상품권, 녹색제품, 그린카드의 마스코트인 ‘물범이’ 인형 등을 제공할 예정.
세부내용은 그린카드 블로그(blog.naver.com/thegreencard)나 트위터(@GreenCard), 운영사인 비씨카드 트위터(@BC_Card)나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bccard)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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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