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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한 환경부문 대응전략 모색과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환경공단은 민·관·학계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대응 전략 세미나’를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미래 물관리 전략,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계 기술동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물관리 전략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조류발생에 따른 수질·생태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물환경 분야의 대응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의 물환경 관리 역량을 한 층 높이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집중호우 발생이 환경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하천 및 호수의 수질과 먹는 물에 영향을 미쳐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수체의 탁도를 증가시켜 어류의 다양성과 현존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환경공단은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0% 감축목표를 확정했다. 이를 위해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10)과 에너지 목표관리제·배출권거래제의 도입 등을 통해 다각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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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