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친환경·경제운전 가상체험관’ 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스크린이 달린 가상체험 장비를 통해 가상도로를 주행하면서 자신의 운전방법을 살펴보며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오는 23일 마포구를 시작으로 송파(30일)·서대문(7월 14일)·강남구(7월 21일) 청사에서 열리며, 내달 7~11일에는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행사기간 중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 등 경제운전 수칙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 친환경·경제운전 10계명
① 경제속도 준수하기
② 3급(급출발·급가속·급제동) 하지 않기
③ 불필요한 공회전은 이제 그만!
④ 신호대기 시 기어는 중립으로
⑤ 주행 중 에어컨, 히터 사용 줄이기
⑥ 트렁크 비우기
⑦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기
⑧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기
⑨ 한 달에 한 번, 자동차 점검하기
⑩ 유사연료 사용하지 않기
한편 환경부와 교통안전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친환경·경제운전을 실천할 경우 연비가 10% 상당 올라가 차 한 대당 연간 약 36만원을 아낄 수 있다.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도 79t 가량 줄이는 효과도 얻는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경제운전은 연료비를 절약하며 환경, 교통안전도 지키는 운전방법”이라며 “자치구로 직접 찾아가는 ‘가상체험관’ 운영에 참여해 운전습관을 교정 받아 미래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인 친환경·경제운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차 없는 날’ 행사에도 가상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