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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이하 환실련)가 최근 서울시에 위치한 학원, 공부방 등 사설교육기관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나섰다.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배우며 아끼는 학원 발전소’라는 주제 아래 사설교육기관에 개별스위치와 자동차단 멀티탭, LED등, 간판절전타이머 등을 무상 보급하고 주기별 에너지사용량을 모니터링 한다.

 

또 기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을 소개, 에너지 및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됨으로써 가정 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설교육기관은 학교 등 공교육 현장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환실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의 사설교육기관 이용시간과 냉방기 사용 시간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번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환실련 관계자는 “환경캠페인 공동 진행을 통해 사설교육기관 전반에 친환경 사업장 운영 형태가 보편화 되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lotusflower@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