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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재생 및 환경 발주처 초청 프로젝트 상담회인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2014’(Global Green Hub Korea·GGHK)가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기후변화산업 프로젝트 관련, 세계 53개국 235개사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인천시, 녹색기후기금(GCF)이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기후변화산업분야 1:1 상담회다.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해외발주처 핵심관계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전체 규모가 약 148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발주처 초청행사다.
상담회 및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수주설명회에서 국제금융 활용전략 세미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포럼, 상담회 및 전시회, 금융조달, 산업 시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국내기업 수주유망 해외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하게 된다.
또한 세계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분야 주요인사 및 석학들이 모여 전 세계가 해결해야 할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대한 각국의 고민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은 행사기간 동안 해외 발주처와 5개 섹션(신재생, 에너지효율, 수처리, 폐기물/대기, 기타)으로 구분해 분야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두고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국제금융기관 및 UN기구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을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도시에 어울리는 글로벌 녹색산업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면서 “지구 환경문제 해결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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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