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를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등 봄철에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를 중심으로한 ‘2015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는 5개 농기계 제조업체의 수리기사 66명과 41대 차량으로 41개 반이 편성돼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106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농기계 점검 및 수리는 무상으로 진행되고 부품이 소요될 경우 부품값만 실비로 받는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아울러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 교육하여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배양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 연료공급 장치 중간 점검, 적정 회전수 작업 등 유류 사용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절감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방법도 교육해 농민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