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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오늘(25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나쁨(81~150㎍/㎥)’ 단계였다가 저녁부터 ’보통(31~80㎍/㎥)‘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그간 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에 국내·외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더해져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후들어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정체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적어지겠고 저녁부터는 전국이 ‘보통’ 단계로 낮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26일·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기압골 후면을 따라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하지만 북서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이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해나가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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