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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22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쪽지방이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오전까지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으나, 오후들어 국내 발생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서쪽지방은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때가 있어 실내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제주도와 동쪽지방은 수시로 환기가 가능하겠다.
내일 금요일(23일)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서풍계열 바람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고,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축적되면서 오전에 서울과 경기, 충청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강원영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토요일(24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국내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축적되면서 중부지방은 오전에 ‘나쁨’, 오후에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고, 남부지방은 종일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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