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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을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하천 감시활동 등 중점관리에 나선다.
한 해 동안 강수량이 가장 적은 갈수기에는 물이 부족하다 보니 적은 양의 오염물질로도 하천 수질이 쉽게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12년 갈수기(작년 12월~올해 4월)의 강수량은 219mm로 연강수량(2012.1~11) 1605mm의 13.6%이었으며, 한강주요지점(잠실,노량진,가양) 2011년 연평균 BOD는 2.2mg/ℓ이나 갈수기 기간 동안의 BOD는 2.9mg/ℓ로 평시보다 악화된다.
시는 갈수기 기간 하천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 사고 수습·방재체계 구축 ▶수질오염사고 예방활동 강화 ▶사고우려 수질오염원 중점관리 ▶동절기 및 해빙기 수질오염 물질 사고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2012년 갈수기 중 시는 총 2322개소의 수질오염원을 점검해 이중 77개소를 적발했다. 이에 대해 ▶고발 3건 ▶조업정지 및 폐쇄 등 7개소 ▶개선명령 31개소 ▶기타 경고 36개소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또한 총 1049회의 하천 감시활동을 실시해 ▶수질오염사고 조기발견 2건 ▶불법행위 신고 6건 ▶하천변 쓰레기 29.43t을 수거했다.
박상돈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평소 하천 주변 활동시 하천 내 오염물질 유입이나 물고기 폐사, 하천수질 이상 등 문제 발견시 다산콜센터 120 또는 물관리정책과(2115-7821)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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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