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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환경 조사기관의 조사·분석 관리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년도 상반기 해양환경 조사기관 측정 분석능력 인증평가 실시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해양환경 측정·분석 능력 인증은 2010년부터 시행돼 온 제도로 해양오염 영향조사기관, 해역이용영향평가대행자, 국가의 예산으로 측정·분석을 수행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토부는 기존의 용존영양염류 5항목(아질산질소, 질산질소, 암모니아질소, 규산규소, 인산인)에 대해 실시하던 평가를 내년부터 퇴적물 미량금속 6종(구리, 카드뮴, 납, 아연, 크롬, 니켈)으로까지 확대해 해양환경조사 전반에 대한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지속적으로 평가항목을 확대해 해양환경 조사 결과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해양환경 관련 산업을 육성하도록 적극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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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