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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실시해 온 어장환경모니터링을 하구역 어장까지 확대한다.
하구역은 강과 육지로 부터 유입된 담수와 바닷물이 혼합되는 경계지대로 많은 영양염이 공급되므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어 생산력이 높다.
수산과학원은 소속 6개 기관을 통해 전국 53곳, 265개 정점에 대한 양식생물과 해수(海水), 퇴적물의 온도, 영양염, 오염도 등을 파악해 연 6회에 걸쳐 해양환경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하구역 어장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기적인 환경 조사의 필요성에 따라 5개 하구역(24개 정점)을 추가하고,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내부정도관리를 연 2회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어장환경모니터링 지역은 패류양식장(25곳 108개 정점), 어류양식장(8곳 14개 정점), 해조류양식장(6곳 23개 정점), 우렁쉥이양식장(6곳 22개 정점), 마을 어장(10곳 24개 정점), 연안어장(22곳 53개 정점), 하구어장(5곳 24개 정점) 등이다.
수과원은 올해 모니터링 결과를 어민이나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어장환경모니터링은 효율적인 연안 어장 관리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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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