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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 29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아차산역과 한강로 등에 ‘자전거버스’ 2개 노선을 운영한다.

 

자전거버스는 여러 사람이 함께 자전거로 출근하는 것으로 2011년 6월 운영(지난해 11월~올 2월 겨울철 휴식)을 시작했다.

 

올해 들어 처음 자전거버스가 실시되는 구간은 총 12.44㎞인 ‘아차산역 코스’와 9.5㎞에 달하는 ‘한강로 코스’다.

 

아차산역 코스는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군자교 ▶도시철도공사 ▶답십리역 ▶동대문구청을 거쳐 8시 20분경 시청에 도착한다. 한강로 구간은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에 오전 7시 30분에 집결해 ▶동작경찰서 ▶노들섬 ▶삼각지로 이동해  시청에 8시 15분께 도착한다. 

 

‘서울 자전거버스’로 출근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자전거홈페이지(bike.seoul.go.kr) 공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보행자전거과(02-2133-242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이원목 보행자전거과장은 “자전거 버스는 자전거로 출근한 경험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된 ‘자건거 시민패트롤’의 주도아래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parkseon@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