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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2016년까지 13개의 도내 휴양림과 수목원을 새로 조성한다. 이럴 경우 도내 휴양림과 수목원은 모두 39개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김문수 지사 주재로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의왕 중앙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실·국장 회의’를 갖고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림휴양시설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내에는 현재 축령산자연휴양림 등 모두 13개의 국ㆍ공립 자연휴양림과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 등 13개의 국ㆍ공립수목원이 있다.

 

지난해 기준 휴양림은 114만명, 수목원은 257만 5000명 등 모두 371만 5000명이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가평 치유의 숲을 비롯해 2014년에 5개소, 2015년에 4개소, 2016년에 2개소 등 모두 13개의 산림휴양시설을 추가로 확충키로 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완공하는 가평 치유의 숲은 숲 해설 및 체험, 산림치유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유아와 청소년, 가족 등 이용자 수요에 맞는 맞춤형 숲 해설사 양성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학의동에 위치한 경기도바라산자연휴양림 조성현장, 왕송호수 주변에 조성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동물용 주사제 제조시설인 대성미생물연구소, 고천동에 위치한 고천중심지 도시개발 현장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pigletkth@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