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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환경통계를 바탕으로 여러 환경 이슈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한 ‘우리 아이와 함께 보는 환경통계 이야기 2’를 최근 내놨다.
이 책은 부모나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환경 교재 또는 책자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펴냈다. 지난 2011년 5월 발간했던 ‘우리 아이와 함께 보는 환경통계 이야기’의 후속편이다.
그간 대부분의 환경 통계자료가 숫자, 도표 등으로 제공돼 일반인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발간한 책은 그래프·그림·삽화 등을 활용해 환경통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세부 내용은 ▷위기의 지구 ▷행복의 첫걸음 ▷환경복지 ▷보이지 않는 불청객, 소음 ▷도시로 쫓겨 오는 야생동물 ▷또 다른 이름의 자원, 폐기물 ▷고갈되고 있는 에너지 자원 ▷자연의 콩팥, 습지 등 총 7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장별 2~3개의 소주제로 이뤄졌다.
한편 환경부는 이 책자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함은 물론 전국 초·중학교 및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추천도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책자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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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