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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년 7월 인천 강화도에서 포획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저어새(멸종위기 1급) 2개체 중 1개체가 중국 저장성(浙江省)을 거쳐 28일 오후 국내 영종도 일대로 이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법적보호종인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철새도래지 관할 지자체에 ‘철새보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통보했다.
가이드라인은 철새도래지에서 낚시·탐조·지역 축제 등을 할 때 철새를 자극하지 말 것과 접촉 차단, 이격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야생조류 분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신종(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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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