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0월에 열릴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도시로 강원도 평창군이 선정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총회 개최도시로 신청한 경남 창원, 제주 서귀포, 강원 평창의 숙박·회의장·교통시설 등 개최여건 및 지자체 지원·안전수행 등 개최 능력, 국제적 역량과 지역사회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강원도 평창군이 개최도시로 뽑혔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생물다양성 분야 최대 규모의 유엔국제회의로 2014년 9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며 193개국 약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환경부는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산업․학술분야 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이루어진 개최도시 민·관(합동)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지난 22~24일에는 이 위원회에서 구성된 현장실사단이 경남 창원, 제주 서귀포, 강원 평창 등을 차례로 방문해 총회 개최에 필요한 제반 시설 및 총회 개최능력을 점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환경부와의 MOU체결을 맺고 재원을 마련하는 등 관련부처 및 기관과 함께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
정연화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