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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6월부터 친환경농업 육성 및 친환경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친환경농자재 구입비용 50억원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1000㎡ 이상 논벼를 제외한 무농약농산물 또는 유기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다. 유기농 인증 농가는 1ha당 200만원, 무농약 인증 농가는 1ha당 150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지원가능 친환경농자재는 병해충 관리를 위해 사용이 가능한 자재로 ‘친환경농업육성법’에서 정한 것으로 한정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당수 지자체에서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는 논과 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논벼가 아니더라도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면적은 제외한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지역 시·군·구에 5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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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