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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22일 오후 2시 30분 전남 광양시 백운산에 위치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남부학술림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합동 토론회’를 개회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경북대학교, 남도임업 임목육종 전문가 및 관련 연구진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고 생장이 우수한 수종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법을 논의 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온대남부지역 주요 조림수종인 편백나무, 삼나무, 리기다소나무, 테다소나무, 리기테다소나무 등 다섯 수종에 대한 생장이력과 기후 자료 조사를 해왔다. 연구결과 주요 조림 수종 중 테다소나무와 편백나무가 최근 10년간 생장량에서 다른 수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수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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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