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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2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필름과 디지털 부분으로 나뉜다. 국립공원의 자연경관, 자연생태,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자유롭게 출품이 가능하다.
응모작 제출은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contest.knps.or.kr)로만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단은 출품작 중 총 8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1점)은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부상을, 최우수상(2점)에 대해서는 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총 41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새롭게 국립공원에 지정된 무등산을 비롯해 그동안 사진 접수가 부진했던 치악산·월악산·오대산 사진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적용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필름과 디지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 만큼 필름카메라 사용자들의 출품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선작은 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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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