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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9일(화) 서울 중구 소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중국 환경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제 2회 한중 환경건강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상호이해 및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해 2012년 7월 중국에서 처음 개최했다.
포럼에서 ‘최근 한국·중국의 환경보건이슈’를 주제로 4개 세션에 걸쳐 정책소개·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유해폐기물오염 및 건강 위해성 등 총 10개 과제와 관련된 내용이 발표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환경보건 정책에 관한 발표에 이어 양국의 올해 연구 사업을 소개한다. 이후 3개의 세션에서 우리나라는 최근 환경오염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로 인한 건강피해와 관련된 5개 과제 연구, 중국은 토양 및 유해 폐기물 오염 위해 등과 관련된 연구를 발표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 포럼이 양국의 환경보건 문제 파악과 함께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국제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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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