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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상습 지·정체구간인 양재IC 및 염곡사거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양재대로(서초구 양재동 한국화물터미널)에서 헌릉로(서초구 염곡동)간 연결도로를 오는 15일(월) 오전 11시 전면 개통한다.
이 구간은 강남대로·수서·성남 방향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차량 지·정체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곳이다.
헌릉로 연결도로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4년 9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기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양재IC를 통과하지 않고도 성남은 물론 과천방향으로 진출이 가능케 돼 양재IC와 염곡교차로로 몰리는 병목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재대로(과천)∼염곡사거리∼헌릉로(성남)를 이용하던 차량은 과천과 성남 간 우회도로 확보로 상습정체 지역인 염곡사거리를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이로써 양재대로에 교통량 감소 효과를 가져와 시민들의 통행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또한 향후 과천∼송파 간 민자도로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연계해 서울 남부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중심축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헌릉로 연결도로 개통으로 상습 정체구간인 양재IC를 거치지 않아도 과천·성남·수서 방향으로 진출 할 수 있어 교통혼잡 완화가 예상된다”며 “양재IC 주변 교통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 헌릉로 연결도로 노선 개요도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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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