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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삼권)은 수생태계 중심의 물환경관리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17일(수)∼19일(금)사이 ‘워터에코(WaterEco) 2013’을 개최한다.
행사 첫 날(17일)에는 미국·일본·독일 등 국내외 수생태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6개 주제로 토론하는 ‘수생태계 예측 모델링 국제 심포지엄’이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어 그 다음날(18일)은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국내 수생태계 조사자들의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수생태계 건강성 정도관리 워크숍’이 개최된다.
부착조류·어류·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서식수변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분석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날(19일)에는 인근 하천에서 전문가들의 현장 토의를 실시하는 한편, 전날 워크숍에 참석한 숭문중학교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수생태계 전공 대학(원)생들의 ‘수생태계 연구논문 발표대회’도 갖는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생태계 중심의 물환경관리 정책을 활성화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건강한 물환경을 조성해 환경서비스의 품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과학원은 수생태계 중심의 물 환경 관리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인력양성·홍보·국제 공동 학술교류 등 연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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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