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월 31일(수) 오전 10시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에 반려견을 위한 놀이터를 개장했다.
놀이터에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중·소형 견용과 대형 견용을 분리해서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며 우천일과 동절기에는 반려견과 소유주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은 동물등록을 필한 반려견만 할 수 있으며, 놀이터 이용시 반드시 소유주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또한 구의문 주차장에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놀이터 이외 지역에는 들어갈 수 없다.
더불어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는 성인보호자와 함께 해야 하며, 질병감염 견·사나운 견·발정이 있는 견 등은 입장할 수 없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견 놀이터’ 는 서울에서 처음 설치되는 시설”이라며 “깨끗하고 질서 있게 이용하는 성숙된 문화가 동물보호 환경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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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