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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적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경남 통영·전남 여수의 방제활동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지역 긴급 지원에도 나섰다.
이에 따라 적조 방제활동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어류 폐사 및 방류 등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지방세 납기연장 또는 징수유예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금년 을지연습 훈련(19일∼22일)시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방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산 관련 부서는 훈련을 면제토록 했다.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은 “앞으로 적조 발생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즉시 취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가 합심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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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