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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2013년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쳤다.
이번 총 67명의 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30명을 선발해 환경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할 방침이다.
올해 제 5기인 이번 양성과정은 서류심사·심층면접 등을 통해 183명중 70명을 선정해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7주 150시간에 걸쳐 교육을 했다.
교육내용은 국내 환경정책·기후변화·생물다양성·에너지 정책·환경통상 등 국제 환경정책,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교육 결과, 성적우수자 30명은 왕복항공료·체제비 일부 등을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제연합환경계획(UNEP)·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최대 6개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은 교육 수료 후 7개월 이내 인턴 근무 개시자에 한해 제공되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는 제외된다.
한편,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은 2009년 제 1기를 시작으로 2012년 제 4기까지 총 163명의 국내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과정의 수료자 또는 인턴을 마친 참가자 중 일부는 현재 국제연합개발계획(UNDP)·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외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제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기구 진출 확대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창조경제 실현에도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재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기회와 인턴십 근무 기회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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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