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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윤성규 장관)와 산림청(신원섭 청장)은 상호 협력해 북한산국립공원의 참나무시들음병 등 산림병해충에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를 위한 공동방제 행사를 오는 3일(수) 북한산국립공원 빨래골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 부처가 지난달 22일 협업행정협의회 발족 이후 첫 시행하는 공동 사업이다.
현재 북한산 내 참나무시들음병에 감염된 피해목은 약 158만본으로 추정되며 여전히 상당수의 감염목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해충관리와 공원관리의 전문성을 보유한 여야 부처 간 공동협력 방제사업에 대한 사회 안팎의 관심이 높다.
이번 공동 방제사업과 관련해 환경부 정연만 차관과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앞으로도 양 부처는 서울시, 국립공원 관리공단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산림을 보존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더 나은 국립공원·산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사장 :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산 127-1. 시간 : 오후 2시∼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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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