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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기후·환경산업 통합 전시회인 ‘2013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50개 업체가 참여해 400개 부스를 운영하고 21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포스코, 현대건설, 코오롱워터앤에너지, 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등 글로벌기업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양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상청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환경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폐기물 자원화 시설과 친환경자동차 등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중국과 인도 등 해외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1대1 맞춤형 수출상담회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대중소기업 협력 상담회 등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국제 환경산업 컨퍼런스, 전국기후포럼, 물관리 심포지엄(1일차) ▶영·호남·제주 지속가능 발전포럼과 환경 일자리창출 토론대회, 기후변화 스토리텔링대회(2일차) ▶녹색생활실천 우수사례 발표회, 탄소상쇄제도 종합 설명회(3일차) 등 국제 학술대회를 포함한 부대행사 총 29건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최신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볼 수 있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