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외교부(장관 윤병세)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 및 12개 국내 환경기업과 함께 지난 26일 환경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해당국과 환경 분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한국의 환경 기술을 소개해 국내 기업이 해당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절단 파견은 환경부·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 그리고 민간기업이 합동으로 사절단을 구성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가진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개발, 해외 환경시장 분석, 해당국 진출전략 수립 등 국내 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고위급 인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발주처 관계자와의 면담 조율, 현지에서의 국내 기술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한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한·태국 환경협력포럼’과 ‘한·스리랑카 환경협력포럼’ 등 국가별 물 산업 협력 행사도 모색키로 했다.
환경부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은 “태국과 스리랑카는 현재 아시아에서 환경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며, 국내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많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해당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물·환경시장 개척단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