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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사)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회장 권철현)가 공동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종합청사 4개 구내식당에서 음식물 재활용 사료를 먹인 돼지와 계란 시식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용되는 돼지고기와 계란은 음식물 사료를 활용해 생산한 축산물이다.
실제로 국민들은 분리 배출된 음식물 쓰레기가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 분리·배출된 음식물 쓰레기는 전국의 재활용 공장으로 반입돼 사료·퇴비·에너지 등으로 95%가 재활용 된다. 이 중 사료는 되새김질 하는 소 등의 반추동물을 제외한 돼지·닭·오리 등의 먹이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돼지는 일반사료를 먹인 경우보다 맛·품질이 우수해 고품질의 돈육 맛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와 (사)한국음식물류폐기물자원화협회 측은 “이번 시식회를 계기로 자원으로서 음식물쓰레기의 가치를 재조명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인식 제고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의 가치가 널리 홍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은 음식물을 재활용한 액상사료 및 돼지 배급 모습 <출처=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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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