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낙동강 구미보에 수질예보 ‘관심’단계가 다시 발령됐으며, 달성보는 ‘주의’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완화됐다.
낙단보와 강정고령보에 발령된 ‘관심’ 단계는 유지되고 있어 이번 구미보와 달성보의 수질예보 발령으로 현재 낙동강 중상류 6개 보 중 4개 보에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황이다.
대구지방환경청 최흥진 청장은 “구미보는 남조류 세포수가 증가해 수질예보가 다시 발령된 반면, 구미보를 제외한 5개 보는 남조류 세포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이전보다 감소해 녹조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염원 점검, 취·정수장 운영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낙동강 본류에서는 취·정수장의 원수(강에서 취수한 물)나 정수(수돗물)에서 남조류 독성물질(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고 있지는 않다.
|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