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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소재)는 어린 쏘가리 보호를 위한 금지 체장 측정용자 5000개를 제작해 어업인, 낚시인들에게 보급한다.
측정자보다 작은 쏘가리를 어획할 경우 바로 강이나 호수 등에 다시 풀어줘야 한다.
내수면어업법(시행령 제 17조)에 따르면 몸길이 18cm 이하의 어린 쏘가리는 잡지 못한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내수면어업법 및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벌금이 부과된다.
이처럼 쏘가리 자원 증강을 위해 어미와 어린 쏘가리를 보호한 결과, 2000년 96t이던 쏘가리 어획량이 지난해 140t으로 증가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완옥 연구관은 “쏘가리의 자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자원 증강을 위해서는 어린 쏘가리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업인·낚시인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쏘가리 측정자 <출처=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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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