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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고의 친환경·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가 이달 28일(토)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약효과를 얻기 위한 행사로, 교통안전공단·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 연비왕 선발대회는 준비된 자동차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연비, 운전습관과 운전 수기를 각각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구간은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성산대교→공항로→가양대교→디지털미디어시티→월드컵공원으로 이어지는 15km를 주행한다.
참가신청자 75명 중 총 9명을 선정하게 되며, 최우수 1명·우수 2명·장려 5명과 함께 교통안전공단이사장 특별상 1명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시내버스 운전자 친환경·경제운전 우수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서울시 양완수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대회는 25개 자치구의 연비왕이 참가해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연비향상 비결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경제운전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돼 공기가 더 좋아지고, 수송분야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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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