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악화된 시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11일(금) 오전 11시 서울 서소문청사에서 부산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3개 기관과 함께 공동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시와 함께 서울시내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물순환을 높이고 녹색건축물을 늘리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중인 GI-LID연구단과 공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 물순환 회복을 위한 기술협력 ▷기술자문 ▷교육 및 홍보 ▷축적·개발 중인 사항 상호협력 ▷서울시에 저영향 개발(LID·Low Impact Development) 개념을 반영한 녹색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저영향 개발이란 유역의 수문학적 또는 생태적 기능을 유지 또는 복원해 도시 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들은 물순환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실현 과정의 일환으로 물순환 시범지구 및 시범마을 조성과 녹색건축물 확대 등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적극 발굴·조성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더불어 건강한 물순환 도시조성을 위해 국내 및 국제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등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 정만근 물관리정책관은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한 물환경 도시를 조성하는데 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