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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투리공간을 바꿔 나가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0일(목) 10시 서울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총 12개 팀이 참여해 오는 13일(일) 10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미션은 ‘자투리 공간에 생각을 담아라’로 도시의 자투리땅도 얼마나 유용한 공간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12개 참여팀은 시민공모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인정받은 8개팀과 자투리땅의 실험적인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초청작가 4팀으로 구성됐다.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작 1팀에게는 상장·상금 1000만원, 우수작 2팀에게는 상장·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단, 초청작가팀은 시상에서 제외되고 단순 참여만 한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12개소의 공사과정을 현장에서 참관할 수 있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서울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greenseoulcity), 트위터(twitter.com/greenseoulcity), 유투브(www.utube.com)에서 7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13일(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참여팀별로 발표하는 72시간동안의 이야기와 동영상을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홈페이지의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계획이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3일 밤낮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투리땅의 변화와 변신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프로젝트 실시 대상지 주변 상가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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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