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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국정과제인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수산연구개발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적조, 해파리 발생 움직임 등 정보 수집을 위한 현장요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 대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리랜서 또는 시간제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수산과학원은 하반기에 소속 기관별로 해파리 현장조사원 등 30∼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소재와 양식기술 개발 등 미래 창조기술 개발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중장기 추진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프리랜서 제도는 특정 시기에 외부 전문가가 필요하나 시간이나 장소 제약 등으로 초빙이 어려울 경우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업무를 위탁하거나 자문받는 형태로 추진된다.
업무 위탁 때 사전에 정확한 업무량을 산출해 기간제 임금 기준으로 일수 또는 시간 수에 따른 사례비를 지급하는 형태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전일 근무제로 인해 학기 중 근무가 어려운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시간제는 주간 15~32시간 범위에서 매일 특정 시간대, 격일제 또는 요일별 근무시간을 달리 정하는 방법이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창업기술 지원센터 활성화, 정보통신기술(ICT)과 미래 창조기술을 접목한 연구개발로 중장기 일자리 창출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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