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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금이 지역별로 최대 525배 이상 벌어지는 등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또 지역별 난방 요금도 들쭉날쭉해 에너지보급 형평성을 위한 가격조정도 요구된다.
박완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민주당)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지원현황’에 따르면 기초 자치단체별로는 제주시가 6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금천구(1200만원)가 꼴찌를 차지했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전라남도가 202억 원으로 가장 많은 반면, 울산은 9억 원에 그쳤다.
이어 충북 193억 원, 제주 171억 원, 경남 162억 원, 경북 137억 원, 충남 133억 원, 전북76억 원, 서울 46억 원, 대구 43억 원, 부산 36억 원 등의 순이었다.
이는 지역별 부존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차이가 주요 원인이지만, 단체장 의지에 따라 크게 변동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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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