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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연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기관이 참여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이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760여개 기관 중 온실가스를 31.1% 감축해 대상으로 선정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을 비롯한 7개 기관에 대해 시상이 있게 된다.
이외에도 전체 감축률 1∼7위의 우수기관과 유형별 감축률 1위인 우수기관의 업무 유공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11명)과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3명)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이 끝난 직후에는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발표, 공공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교육 및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 방안 설명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제도설명 및 운영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감축 취약기관을 방문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공공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 및 기술지원 사례 등에 대한 설명도 있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가 공공부문의 201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20% 달성을 위한 기반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상기관에 대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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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