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현행 환경정보 공개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30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함께 개최한다.
※환경정보 공개제도란?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자발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공공기관 및 환경영향이 큰 기업 등이 자사의 환경정보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 녹색영영을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정보 공개제도 운영 초기 단계에서 공개되는 국민 생활 속의 다양한 환경정보 활용과 제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자는 환경정보 공개기관의 특성별 공개항목들을 이용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환경시설 모니터링, 학교의 녹색구매 캠페인, 기업의 녹색 경영시스템 벤치마킹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환경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대학(원)생과 일반인으로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졌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아이디어 기획서는 팀 또는 개인별로 1건씩 제출할 수 있다. 내달 30일 오후 5시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공모전 홈페이지(www.environmentoontest.net)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출은 보고서 형식은 물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 양식의 기획서로 제출해도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창의성, 독창성, 타당성, 논리성, 실효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9팀(또는 개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중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장려상 6팀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17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업과 기관의 환경경영 실천 의지를 확산시키고, 에너지·자원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등 공개 정보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환경정보 공개제도가 국민에게 널리 홍보돼 활용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