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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산림청 국립수목원 주최로 5일 개막돼 8일까지 열린다.
BGCI(Botanic Garden Consevation International) 사무총장 Sara Oldfield, 아세안생물다양성센터장 Roberto Oliva 등 11개국에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 전문가뿐만 아니라 한국식물분류학회 등 관련학회, 대학, 식물원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다.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생물표본 및 분류 등 5개 분야의 학술주제와 함께 한국식물분류학회 국제심포지움(2013년 동아시아 식물의 다양성과 보존) 및 생물다양성 기관연합 총회 등 다양한 학술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목원과 식물원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된다. 또한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대만 등과 더불어 동북아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첫날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가 있었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국립수목원에서 ‘동아시아 식물 다양성과 보전’에 대한 학술발표와 토론회가 이어진다.
국립수목원 신준환 원장은 “세계식물보전전략(GSPC)의 실천을 위한 BGCI·동아시아식물원네트워크(EABGN, East Asia Botanic Gardens Network)와의 협력체계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심포지엄 포스터 <출처=국립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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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