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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각국의 에너지 분야 석학 10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을 위촉했다.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은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식견과 경험을 두루 갖춘 석학들로 구성하며 12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은 세계적인 에너지 사상가 에머리로빈스, 영국왕립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월트패트슨, 시드니의 기후환경개발 총괄인 앨런존스, 2007년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존 번 등으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가 서울만의 에너지 정책에서 벗어나 세계 대도시들의 모범 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친환경 에너지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 구성된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의 자문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전하나줄이기가 세계적인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에너지자문단은 오는 13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지구보존을 위한 ‘그린에너지’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에너지컨퍼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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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온케이웨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