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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대구광역시,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가 15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이틀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개막 행사에서는 그간 저탄소 친환경 생활 확산에 헌신한 기업, 공공단체 등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이어 저탄소 생활 동요 공연과 ‘나부터 실천하기’ 다짐 퍼포먼스 등도 펼쳐졌다.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40여 지방자치단체·업체·네트워크 단체와 그린리더가 지난 1년간의 저탄소 실천성과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8개 단체(또는 개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15개 단체(또는 개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각 70만원, 장려상 17개 단체(또는 개인)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전해진다.
이밖에도 이번 전국대회 기간에는 국제환경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기후변화포럼과 기상·기후 체험관, 그린에너지기업관 등의 친환경 전시·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투어, 걷기대회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해 저탄소·친환경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겨울 예상되는 한파와 전력공급 상황 등을 대비해 온(溫)맵시(내복 입기)와 난방온도 낮추기 등 동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한게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친환경생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44개 시민·환경·기업단체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단위의 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으며, 11만여 명의 그린리더가 활동 중인 저탄소·친환경생활 실천조직. 가정과 상업, 수송부문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온실가스·에너지 진단 컨설팅, 그린터치 등 실천프로그램 발굴·보급, 기후변화교육, 각종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등에 주력하고 있다.
 박선주 온케이웨더 기자 parkseon@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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